삶과 여행414 네 자매의 일상 탈출(1) ♡네 자매의 일상 탈출.....♡ 사는 것이 별것 아니라지만 우리 네 자매들도 각자 나름의 생활에 매여 있으니 자주 모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중에라도 우리 네 자매는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함께 모여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가기로 했었다. (우리가 머물던 백악관 펜션) 우리 네 자매.. 2011. 6. 25. 창경궁의 가을...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고궁을 서울에 살면서도 쉽게 가 볼 생각을 못하고 살아온 게 사실이다. 그래도 다른 고궁은 몇 번 가 봤었지만 창경궁은 왜 지금껏 가 볼 생각을 못했을까? 일제강점기에 다른 어떤 궁보다 큰 수난을 겪은 궁궐이 창경궁이었다. 1907년 이후 일본인은 창경궁에 동물원.. 2010. 11. 22. 아침 고요 수목원.... 시간만 있으면 싸돌아다니기를 좋아하지만 시간도 몸도 거기에 여유까지 내게서 자유의 날개를 꺾어버린다. 이렇게 이런저런 일들에 매여 가을 속으로 부르는 가을바람을 잠재우며 개미 쳇바퀴 돌듯 방 구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가을 봄 부터 가 보고 싶었던 내 고향 남도도 벌써 몇 년째 가 보지.. 2010. 11. 4. 유럽여행(5) 우리네 자매 유럽을 다녀와 다녀왔던 기억을 훗날이라도 기억하기 위해 적어 두려고 시작한 글이 무엇을 하는지 허둥거리다가 거기에 또 허리까지 삐끗해 20여 일을 꼼짝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수 없어 이렇게 미뤄지고 말았는데 다시 써지기나 할는지 모르겠다. 7월 16일 오늘은 딸아이 졸업 연.. 2010. 9. 30. 유럽 여행(4) 유럽 여행(4) (동네 작은 강가에서) 이걸 강이라 하는지 개울이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독일 땅에 도착하여 이틀 밤을 보내고 나니 시차는 자연스럽게 적응을 한 것 같다. 또 새날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딸아이 졸업연주회 전날이니 어디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동네 교회) 딸아이는 학교에 가고 .. 2010. 9. 10. 유럽 여행 (3) ( 딸아이 학교 옆 버스 정류장) 파란 하늘과 노란 버스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2층 버스가 주를 이룬다. 유럽 여행 (3) 그렇게 우리의 숙소로 정해진 한나네 집에서의 첫날은 밤과 낮이 바뀌어 시차 적응을 못 했으니 새벽녘에야 살포시 잠이 들었다가 느지막이 일어나 우리가 가져간 김치와 이런저런 .. 2010. 8. 31. 유럽의 첫날 (2) 지난 7월 13일 10시 30분 우리 네 자매는 들뜬 마음으로 인천 공항에서 핀란드 항공 트랩에 오른 지 9시간이 지나서 베를린으로의 환승을 위해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도착했다. (핀란드 헬싱키 공항) 혹시나 입국할 때 말을 알아듣지 못해 입국 심사대를 거쳐야 하는 두려움에 딸아이에게 부탁해 미리 대.. 2010. 8. 13. 유럽을 다녀와서~(1) 유럽을 다녀와서... 딸아이 유학을 떠난 지 벌써 6년 대학원(디플롬)졸업연주회 때도 가 보고 싶었지만 넉넉지 않은 형편에 그럴 만한 여유가 없어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는데 지난 7월 16일 마스터 과정 졸업 연주회가 있었다. 졸업하고 난 뒤 일 할 수 있는 자리를 얻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 2010. 8. 9. 지금 광릉 수목원에는/04. 11. 4 지금 광릉수목원 는... 광릉수목원... 우리나라 국립 수목원이지만 이름 그대로 광릉수목원으로 더 유명한 곳 3년 전이였나? 내게는 디카도 없을 적에 어떤 사람이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놓은 광릉수목원의 가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그 때부터 가을이면 가 봐야겠다 생각했던 곳... 그러나... 그리 멀.. 2009. 5. 23. 도봉산 자락을 안고/ 04. 10. 31 도봉산 자락을 안고.... 가을이 물들어 오색 물감으로 채색된 산과 들... 누군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낼 수 있으련가... 가까운 도봉산에도 분명 가을이 물들어 불타는 정열로 나를 부르고 있는데 지난 가을부터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산을 찾는 일을 포기하고 말았는데.. 요즘.... 무릎이 조금 .. 2009. 5. 2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