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여행414 긴 장마 중에 비 갠 하루 여름날의 경복궁... 예년에 없이 계속되던 올여름 장마 참 끈질기게 길고 긴 장마였습니다. 독일에서 일하는 딸아이는 여름휴가를 맞아 1년에 딱 한 번 귀국하여 엄마와 함께 먹고 싶은 우리 음식도 먹고 여행도 하면서 그렇게 40여 일의 휴가를 보내고 다시 독일로 돌아 갑니다. 그런데 올해의 휴가는 제가 .. 2013. 8. 24. 자연이 만들어 낸 순천만 자연 생태 공원 다음 날 아침 조카는 여행하는 동안 아침 식사도 모두 밖에서 사 먹자 하여 콘도에서 아침 식사도 준비하지 않은 편한 여행이었다. 나는 길든 짧든 여행을 할 때면 경비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으면 숙소에서 아침은 해결하는 편이지만 젊은 조카 부부는 귀찮고 복잡해 여행 중에 숙소에.. 2013. 5. 10. 여수 오동도와 거북선 유람선 지난해에는 여수에서 엑스포가 열려 성황을 이루더니 이번엔 또 순천에서 국제 정원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문이 있어, 개장할 때부터 가 보고 싶었으나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던 차에 언니 큰딸(조카) 부부가 모든 준비 다 마치고 함께 가자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따라나섰던 여행이었다. .. 2013. 5. 10. 제주 공항에서 성산항에서 우도 동생네 집으로 독일에서 공부를 마치고 독일 베를린 오페라 극장에서 일을 하는 딸아이가 한 달 반의 여름휴가를 맞아 오면 이모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약속을 했다가 드디어 딸아이가 귀국해서 먼저 라섹 수술을 하느라고 일주일을 쉰 다음 우리 네 자매의 7박 8일의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2012. 8. 23. 우도에서 먹은 보말 칼국수 우도 여행을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 보말 칼국수 입니다. 절대로 다른 곳에서는 먹어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입니다. 맛집 포스팅을 하지않아서 세세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혹시 우도 여행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보말 칼국수를 드셔보시라 추천하고 싶어서 간단히 올립니.. 2012. 8. 17. 양평 레일바이크.... 양평 레일바이크... 지난 11월 11일 몸이 좀 안 좋아 잠시 쉬고 있던 남편과 함께 양평 레일바이크에 다녀왔습니다. (매표소 입구) 우리나라 유명한 곳 몇 군데 레일바이크가 있다는데 아직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수동식으로 이렇게 회전을 시킵니다.) 그런데 가까운 양평에.. 2011. 12. 2. 남산의 늦가을... 남산의 늦가을... 가을이 다 가도록 꼼짝 못 하게 나를 붙잡던 일들이 한가지씩 안정을 찾자 가을을 느끼지도 못하고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가까운 곳 어디를 가야 남은 가을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 끝에, 머리에 확 떠오르는 곳 남산 갑자기 왜 남산이 떠올랐을까? 우리의 서울 중.. 2011. 11. 14. 남산에 설치된 서울 중심점 조형물.. 서울 남산 정상에 서울중심점을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이 조형물은 2010년 7월 23일 설치했답니다. 원래 행정구역상 서울의 지리적 중심은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도로원표로 알려져 왔으나 이는 1914년 일제 강점기 때 한반도 18개 도시의 거리를 나타낸 표시로서 실제 중심점은 아.. 2011. 11. 11. 창경궁의 만추/2011. 11. 9 가을은 이미 저만치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데 예기치 못한 일들이 나를 꼼짝 못하게 붙들어 가을이 오는지 가는지조차 느낄 수 없을 만큼 정신없이 보내고 겨우 한숨 돌리고 주위를 돌아보니 고운 빛 단풍잎은 이미 퇴색해 빛바랜 낙엽이 되어 길 위에 널브러진 체 사람들의 발길.. 2011. 11. 9. 네 자매의 일상 탈출(2) ♡네 자매의 일상 탈출.....♡ 다음 날 아침 누구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 어디를 빨리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자유롭게 늦은 아침을 먹고 많이 걷는 곳은 엄마가 힘드셔서 갈 수가 없으니 많이 걷지 않을 수 있는 곳을 구경하기로 하고 안면도 휴양림을 찾아갔다. 엄마는 시원한 나무 그늘 밑 넓.. 2011. 6. 25.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