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269 주님! 주님! 바람의 마음으로 선행을 하도록 해주소서. 스쳐 지나간 곳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처럼 제 선행도 그처럼 흔적 없이 지나가게 하소서. 주님! 시냇물의 마음으로 선행을 하도록 해주소서. 머무름 없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선행 후에 오는 칭찬에 마음이 머물지 않는 물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주님! 깊은 숲속 바위 곁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곧은 마음으로 선행을 하게 하소서. 아무도 보아주는 이 없어도 꿋꿋하게 소신을 펼치는 선행의 소나무가 되게 하소서. 여기 사진은 독일 라인스베르크 성 근처에 있는 요양원이라는데 요양원 이름도 모르고 사진만 찍어 왔는데 요양원 건물이 마치 호텔처럼 너무 깨끗하고 좋아 보였다. 2023. 12. 28. 내 돈 내산 영주 용수산 농원 이슬먹음 흠사과 구입 후기 올해는 모든 물가가 다 비싸다. 그중 특별히 사과 값이 금값이다. 너무 비싼 사과 값에 사과 한 상자를 사는 일이 쉽지 않다. 좋은 상품 10KG 한 상자에 80.000원 90.000원이라고 하니 서민들이 사과 한 상자를 쉽게 살 수가 없다. 나는 블로그를 하는 덕분에 사과농장을 하시는 분들이 중간 상인 없이 직접 블로그에서 사과를 판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블로그에서 사과를 살 때가 많다. 이번에도 영주에서 용수산 농원을 경영하시는 이슬 먹음 사과에서 흠사과를 구입할 수 있나 여쭤봤더니 흠사과가 있다고 하셔서 한 상자 부탁을 드렸더니 오늘 택배가 왔다. 비록 이름은 흠사과라지만 거의 흠이 없고 크기도 거의 일정하고 깨끗하고 싱싱해서 너무 만족스럽다. 흠과를 사면 대부분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크고 작은 게.. 2023. 12. 26. 친구에게 받은 소중한 선물 무화과 즙 내게는 친 자매와 똑같은 소중한 친구가 한 사람 있다. 그 친구는 큰 무화과 농장을 하는 친구! 그렇게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너무나 부지런히 사는 친구다.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식물과 꽃, 곤충에도 해박한 지식이 있어 박사학위를 받아도 부족함 없는 친구. 거기에 또한 시와 수필 같은 글도 너무나 잘 쓰는 멋진 친구! 그런 소중한 친구는 해마다 내게 무화과와 무화과 즙, 또는 여러 가지 나물이나 반찬거리 등등 이런 것들을 때마다 마치 친정 엄마같이 바리바리 싸서 보내주는 친구. 누구도 친구에게 이렇게 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진데 해마다 내게 빚진 마음을 가지게 하는 친구다. 지난번 9월에도 무화과를 한 상자 보냈는데 이번에 또 무화과 즙을 한 상자 보내왔다. 이렇게 나는 또 빚진 마음으로 보내준 .. 2023. 12. 11. 오뉴 음악 살롱 연주회 나에겐 조카들이 참 많다. 그중에 언니 딸들이 세 명 있는데 언니 딸들이 가끔 언니와 내게 음악회나 영화티켓을 보내줘서 연주회도 관람하고 영화도 관람한다. 어제도 큰 조카가 오뉴 음악회 초대장을 보내줘서 언니와 둘이 갔었다. 오뉴 음악살롱은 연주자와 관객이 아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깊이 있게 음악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음악회다. 이 음악회는 늦가을의 감성을 담은 클래식과 영화 OST를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실내악 연주로 너무나 감명 받은 아름다운 음악회였다. 큰 무대에서 연주하는 음악회와는 많이 다른 음악회였다. 이렇게 소규모로 연주자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며 느낄 수 있는 연주는 처음 감상했었다. 오보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플루트, 이런 악기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루어진 연주로.. 2023. 11. 25. 세월은 쉼 없이 흐른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마침 날씨가 갑자기 겨울로 접어들어버린 듯.. 비,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졌다. 우리나라 사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던 지난 10월 6일부터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시작되었다. 흐르는 세월이 순간에 스쳐 지나가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 흐르는 것 같은 게 간사한 인간의 생각이다. 한 달이 언제 가나 싶었던 시간 오늘 공사 시작 딱 한 달이다. 무릎이 아파서 20층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시간은 쉼 없이 흘러 드디어 오늘 공사가 끝난다. 내일이면 200개의 계단을 걸어내려가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움 ㅎㅎ 가을 단풍 구경을 나가려다가도 내려가는 일이 귀찮아 주저앉기를 몇 번이었나? 그러다 보니 단풍은 다 끝이 난 것 같다. 특히나 어제오늘 비와 .. 2023. 11. 6. 수원 온새미로 퓨전음식점 수원에 자주 다니던 아들 언제 엄마랑 수원에 맛있는 음식점이 있으니 함께 가자면서 그 집의 음식이 너무 맛이 있다고 하여 아들하고는 시간이 맞지 않아 딸아이가 왔을 때 함께 갔었다. 수원 화성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온새미로라는 음식점을 네비를 의지해 찾아갔는데 일단 주차장이 없었다. 하여, 주변 공영 주차장을 찾아갔는데 그곳도 만 차로 주차를 할 수가 없어 화성 근처 주차장이 있어 무조건 주차를 했는데 나오면서 보니 주차비가 장난이 아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화성 주차장에 주차를 했으면 주차비를 그렇게 바가지 쓰지 않았어도 되었을 텐데 언제 어디서나 모르면 당한다. 온새미로 퓨전 음식점은 작지만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음식 맛은 정말로 맛이 있었던 곳이다. 가깝다면 다시 가고 싶은 음식점이었다. 우.. 2023. 10. 30. 남양주 북한강 카페 부리끄 남양주 북한강이 펼쳐지는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에 자리한 카페 부리끄는 넓은 공간에 잔디 정원까지 있어 가족이든 연인이든 다정한 친구들끼리 든 정겨운 담소 나누기 너무나 좋은 장소였다. 소나무 숲 사이에도 벤치가 다 놓여 소나무 숲 사이로 바라보이는 햇살에 반짝이는 북한강은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요즘 대형 카페들이 보편화된 싸지 않은 음료값 음료 값이 싼 편은 아니지만 커피도 맛이 있었던 카페였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가서 빵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빵도 여러 종류가 있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하기도 편했던 카페 부리끄는 속이 답답할 때 찾아가도 확 트인 북한강의 뷰를 바라보면 답답하던 속도 시원해질 것 같은 곳이었다. 2023. 10. 19. 콩사랑 두부 도봉산역 도봉산 입구 지난 9월 23일 토요일 딸아이가 엄마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입기 편한 아웃도어를 사준다고 하여 도봉산 입구에 있는 아웃도어 매장에 들렸었다. 예전 산에 다닐 때 많이 다녔던 곳이라 익숙한 동네다. 아웃도어 브랜드 종류도 많아 옷을 고르기가 편한 곳이라서 아웃도어 옷이 필요하면 이곳으로 잘 가는 편이다. 그날 가서 가을날 입기 좋은 잠바와 티를 사고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저녁 먹을 곳을 검색하여 찾은 곳이 바로 "콩사랑 두부"라는 곳 콩사랑 정식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1인 18.000원 콩사랑정식 이름 대로 콩으로 만든 찌개 종류가 3가지 나오는데 해물순두부, 청국장, 콩비지찌개 특히 비지찌개를 좋아하지 않은 나도 비지찌개가 너무 맛있었다. 또한 누구나 좋아하는 간장게장도 짜지 않고 삼삼하게 .. 2023. 10. 14. 씨앗을 심었던 아보카도 나는 어떤 씨앗을 보면 심어보고 싶은 생각을 잘 한다. 하여, 지난 3월 아보카도를 먹고 씨앗 두 개를 대충 화분 흙 속에 묻어 놨었다. 정성을 들여 심은 것도 아니고 빈 화분이 없어 아무 화분에 대충 묻어 놨었다. 그러고는 별다른 관심 없이 무심히 시간이 지나갔는데 씨를 묻어두고 두 달쯤 지나서 어느 날 싹이 나와서 놀랐다. 어머! 이게 웬일? 그저 대충 아보카도 씨를 묻어놨던 게 싹이 났던 것이다. 그날부터 거침없이 잘 크는 아보카도가 4개월도 체 안된 기간에 이렇게 많이 크고 있다. 언제까지 잘 키울 수 있을지 일단 키워 볼 생각이다. 아보카도 꽃이 그다지 예쁘진 않지만 꽃이 필 때까지 잘 키워봐야겠다. 아보카도를 키우다 보니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라는 걸 알겠다. 물이 마르기전에 물을 줘야 .. 2023. 10. 13. 중계동 롯데마트 948 KITCHEN 샤브샤브&샐러드 바 중계동 롯데마트 안에 있는 948 키친 샤부샤부&샐러드바 평일 런치 16.900 평일 디너, 주말, 공휴일:18.900 소고기 무제한+4.900 취학아동: 9.900 미취학아동:6.900 점심을 먹으러 갔었던 948키친 샤부샤부는 점심으로 먹기에 너무 괜찮은 집이었다. 육수도 깔끔하고 단백하면서 맛이 있고 소고기와 여러 가지 야채와 월남쌈 재료도 모두 갖춰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 반찬은 모두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푸짐하고 맛있는 한 끼의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가 다 끝나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도 카페 못지않은 맛이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는 커피 맛이 된다. 점심 식사 후 카페를 찾아가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충분히 카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2023. 10. 12. 이전 1 2 3 4 5 6 7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