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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씨앗을 보면
심어보고 싶은 생각을 잘 한다.
하여, 지난 3월
아보카도를 먹고
씨앗 두 개를 대충 화분 흙 속에 묻어 놨었다.
정성을 들여 심은 것도 아니고
빈 화분이 없어 아무 화분에 대충 묻어 놨었다.
그러고는 별다른 관심 없이
무심히 시간이 지나갔는데
씨를 묻어두고
두 달쯤 지나서
어느 날 싹이 나와서 놀랐다.
어머!
이게 웬일?
그저 대충 아보카도 씨를
묻어놨던 게 싹이 났던 것이다.
그날부터
거침없이 잘 크는 아보카도가
4개월도 체 안된 기간에
이렇게 많이 크고 있다.
언제까지 잘 키울 수 있을지
일단 키워 볼 생각이다.
아보카도 꽃이
그다지 예쁘진 않지만
꽃이 필 때까지 잘 키워봐야겠다.
아보카도를 키우다 보니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라는 걸 알겠다.
물이 마르기전에
물을 줘야 잎이 싱싱하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축 처진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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