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269 태안 막냇동생 네 텃밭 포포나무 꽃 우리 막냇동생이 태안에 텃 자리를 잡은 지가 벌써 8년째라는데 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을 한 것이 아니니 넓은 땅을 놀리고 있어 빈 땅에 무언가 심어야 한다며 4년 전에 심어 놓은 포포나무가 작년부터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더니 올해는 많은 꽃이 피어 가을이면 귀한 포포 열매가 많이 열릴듯합니다. 포포 나무 열매가 아직은 생소한 사람들이 많지만 알고 보면 현존하는 식물 중 가장 강력한 천연 항암성분을 가진 식물이라고 합니다. 동생은 포포 나무의 효능을 어떻게 알았는지 귀한 묘목을 심더니 올해부터는 심은 뒤 결과를 맛볼 수 있을듯합니다.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포포 나무 효능에 대한 방송을 했다는군요. 2021. 5. 29. 우리 베란다 방울토마토 우리 베란다 여러 가지 꽃들과 상추 쑥갓 방풍 등등 채소까지 있으니 베란다 넓이에 한계가 있으니 방울 토마토 모종을 심을 자리가 없어 큰 스티로폼 통에 방울 토마토 8포기를 심었는데 제법 많이 열려 잘 자라는 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침에 물을 주고 너무 싱그럽고 예뻐서 사진을 찍어 줬다. 2021. 5. 28. 우도에서 가져온 수국이 2021. 5. 21. 세탁기와 건조기를 들여오던 날 이미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오래전부터 대세였지만 나는 지금까지 15KG 통돌이 세탁기를 쓰던 중 가끔 검은색 빨래를 보면 먼지가 그대로 보여 털고 터느라 어깨가 너무 아프고 아무리 털어도 제대로 털리지 않은 것 같고 세탁이 된 옷이지만 계속 마음이 찝찝 ㅠㅠ 그런 나에게 건조기를 쓰는 동생이 건조기를 쓰니 신세계라며 건조기를 사라고 했었지만 건조기를 놓을 자리도 마땅찮고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로 인해 딱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했었지만 갑자기 세탁기가 바꾸고 싶어 기왕 세탁기를 바꿀 생각이라면 건조기까지 들여오자는 마음으로 세탁기 23kg. 건조기 17kg으로 구입을 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거금을 지불해야 하니 내 형편으로는 무리다 싶었지만 한번 사면 또 10년 정도를 써야 하니 최신형 AI.. 2021. 5. 9. 받은 사랑 다 갚을 길 없는 늘 빚진자의 마음 봄이 아직 무르익기도 전에 싱그러운 봄나물과 함께 손수 메주를 쒀서 직접 담은 된장을 보내온 친구 이런 고마운 친구에게 받은 사랑을 갚을 길 없는 나는 늘 빚진 자의 마음입니다. 친정 엄마가 보내준 것 같은 박스를 풀어보니 싱그러운 봄나물이 가득 어린 머위, 달래, 연하고 부드러운 케일, 그리고 너무나 맛있는 된장을 정성스레 포장을 해서 보내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로는 내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과분한 사랑을 받기만 하는 늘 빚진 자의 마음입니다. 2021. 3. 16. 틸팅샷 연습 2021. 1. 29. 2021 새해 첫날 지난 한 해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중에 2021년 새해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시작된 새해 또 한 해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직은 아무런 변화도 없지만 날마다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보이는 현상은 아직 캄캄하기만 하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이 어둠의 터널을 끝내주시고 밝은 길을 열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이웃님들! 우리 희망을 잃지 말고 파이팅을 외치며 새해를 시작해 봐요. 2021. 1. 1. 2020년 마지막 날입니다. 2020년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나?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세상과 나라가 되어 혼란스러운 중에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재깍재깍 쉼 없이 흘러 2020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세계가 하나로 움직이는 시대에 살면서 어느 나라 어느 구석 할 것 없이 코로나라 19라는 용어에 휘둘리며 두려움과 무서움에 떨면서 보낸 1년이라는 시간이지만 이보다 더 힘든 것은 아직도 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제쯤 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이웃님들!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한해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 이루시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보잘것없는 이 작은 공간을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 12. 31. 산다는 것은(07.6.2쓴 글) 산다는 것은... 흐르는 세월이야 말해 무엇하랴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 6월을 맞아 첫 주말 세월이 흐르는 만큼 내 삶에도 변화가 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탱탱하던 얼굴 윤기 잃고 탄력 잃어 깊게 패인 주름살은 말할 것도 없고 여기저기 부실하게 고장 난 몸 하여, 늘 내 집 드나들 듯 드나드는 병원 동네 작은 병원에서는 이상기류만 조금 보이면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좀 말을 잘 듣지 않는 환자 그야말로 뺑순이다. 할 수만 있으면 큰 병원은 가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핑계를 대고 미룬다. 어쩌면 살고 죽는 일에 별다른 애착이 없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단 한 가지만 검사를 해도 상상을 초월한 높은 의료비 때문인지 아마도 둘 다가 아닐는지 모르겠다. 이미 1년 전 대학병원에 가.. 2020. 12. 26. 추운 겨울에 핀 순백의 사랑초 이야기 지난번에 꽃보라님께 나눔 받은 사랑초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도 사랑초 자랑을 합니다. 사랑초 푸푸레아 알바화이트 순백의 하얀 꽃이 꽤 크기도 하고 꽃잎 중앙에는 노란색 물감을 칠한 듯 순백의 꽃잎에 노란 꽃술이 너무 깨끗하고 예쁘네요. 2020. 12.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7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