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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를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들린 "애탈 수도원"입니다.
이 수도원은 1330년 당시 비텔스바흐 가문 출신의
바이에른 왕으로 신성로마제국 황제이기도 했던
루이 4세(루드비히)에 명령에 의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로마와
이탈리아의 왕이기도 했던 그가
이탈리아로부터 돌아오는 길에
그의 말이 이곳에 있는 작은 성모상에
세 번이나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일은 곧 소문이 나서 각지에서
참배객들이 몰려들게 되고 1370년에
고딕 양식의 성당이 완공되었다 합니다.
여러 전쟁으로 작은 손상은 받았지만
무사히 보전되던 교회는 1744년 일어난 불로
크게 훼손되고 새로 바로크 스타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1800년대에 전면에
2개의 종탑을 세우는 등
작은 증축들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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