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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알프스 산맥의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

by 수니야 2018.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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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29일째 되는 날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숙소에서
짐을 다 싸 정리하고 아침 식사를 한 뒤

8시 30분에 출발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 "추크슈피체"로 갑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
"추크슈피체"는 높이가 2.962m

알프스산맥의 일부이며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와
오스트리아 티롤 주 국경지대에 있는 산으로

서쪽으로는 라이프 제 마을에서부터
1924~26년에 건설된 공중 케이블로

 

북동쪽으로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시에서
철도편으로 산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승용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겨울엔 스키 타기

여름엔 등산으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라고 합니다.

추크슈피체 입구에 도착하여
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으나
보수 공사 중이라서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산악열차를 내려 다시 케이블카를 타야
정상으로 갈 수 있어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정상에 내리니 그곳은 또 다른 세상
황홀하도록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까마귀가 엄청 많았습니다.

한여름이었지만 곳곳에 만년설이 쌓여 있고
한겨울 속에 서있는 것처럼 엄청나게 추웠습니다.

겨울옷을 준비해 입고 갔었지만
추위와 바람을 막아주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추크슈피체 정상 조형물

얼어버린 몸을 좀 따뜻하게 하기위해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차를 한 잔씩 마시고

다시 밖에로 나와 그 아름다운 대자연을
눈과 가슴, 그리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곳에서 한동안 머물며
그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있다가

레스토랑에 들어가 점심을 먹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추크슈피체" 산을 내려왔습니다.

잊지 못할 그 아름다웠던 곳을
내 평생에 다시는 가 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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