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 된 지금에야 안부 내려놓습니다.

 

 

무심히 지나가는 시간에도

이 작은 공간을 잊지 않고 다녀가신

사랑하는 이웃님들 그동안 건강하시고 평안하신지요?

 

무심히 지나가는 시간에도

이 작은 공간을 잊지 않고 다녀가신

사랑하는 이웃님들 그동안 건강하시고 평안하신지요?

 

저는 지난가을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을 하고
연말이 다 된 지금까지 블로그에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많은 이웃분들께서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며 염려해 주셨는데
일일이 한 분 한 분께 답도 드리지 못 했습니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재활이 힘들다는 것은 알았었지만
막상 수술을 하고 나니 그 통증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열심히 재활 치료 중에 있습니다.

 

같은 수술이라도 환자마다 그 통증이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는 파열 정도가 너무 심해서 유별나게 통증이 심하다고 하시더군요.

 

거기에 또 근육이 자꾸만 굳어지는 체질이라서

다른 환자보다 재활도 더 힘들다고 하시더군요.ㅠㅠㅠㅠ

무통 주사를 맞아도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도
이루 말할 수 없는 통증으로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염려해주시고 빠른 쾌유를 빌어주신

사랑하는 이웃님들 덕분에 지금은 많이 좋아 저서

열심히 재활을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아픔과 싸우며

날마다 병원으로 출퇴근 도장을 찍으며

 

아까운 시간을 몽땅 다 보내버리고

벌써 한 해를 보내야 하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아무것도 해놓은 것 없이
나이테만 하나 더 늘어나며

또 한 해는 이렇게 무심히 지나가 버립니다.

사랑하는 이웃님들!
며칠 남은 한 해의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고 평안한 세밑 되시기 바랍니다.

염려해주시고 빠른 쾌유를 빌어주신

모든 이웃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기 사진은 지난해 가을

비를 맞으며 찾아갔던 창경궁의 아름다운 가을날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