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읍 민속 마을

 

 

제주도 성읍 민속 마을은

옛 제주의 성읍이 잘 보전되어 있는 마을로

 

방문하면 현지 거주 가이드분들이 안내를 해준다는데

저희는 시간도 촉박하고 여럿이 함께 움직여야 해서 안내를 받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중요민속자료 188호로 지정된 마을이랍니다.

 

마을 자체가 관광지가 되는 이곳은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초가집이 아주 많이 보이는데
초가집에 사람이 아직도 살고 있답니다.

 

이 마을에는 천연 기념물 제161호로 지정된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500년에 걸쳐 내려오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제주도 특유의 돌로 울타리 담벼락을 쌓아 올린 초가집들이

잘 보존되어 옛 제주도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래된 초가지붕 그대로 보존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닐진대

 정갈하고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주민이 살고 있는 집도 많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집 안을 볼 수 있게끔

 

잘 가꾸어 관리 해놓은 집도 많이 있어서

편하게 집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성읍 민속마을 전체를 한눈에 둘러보기 위해서는

성에 올라가 보고 성곽을 걸어보고 싶었는데

 

형제들과 함께 움직여야 했기에

성곽을 걸어보지도 못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도 찾아보지 못하고 대충 담을 수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