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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주도를 가서 우도 동생네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다시 제주도로 나와 먼저 용눈이 오름을 갔습니다.
용눈이 오름은 제주도의 여러 오름 중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참 멋진 오름으로
바로 맞은편에 다랑쉬 오름이 있는데
다랑쉬 오름은 전에 가 봤었기에 이번에 용눈이 오름을 갔습니다.
용눈이 오름에 오르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용눈이 오름은 오름 가운데 큰 홈이 있는데
거기가 용이 누었던 자리 같다고 해서
용눈이 오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군요.
제주의 많은 오름들의 모습이
거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가지고 있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모습이라서
더 부드럽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파랗던 하늘이
금세 다시 새카만 먹구름을 몰고 와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듯
변화무쌍하다는 것을 이번 여행에 또 느꼈습니다.
용눈이 오름을 가을에 간다면
억새들이 부드러운 곡선위를 이불처럼 덮을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용눈이 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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