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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 되어** 하늘 총총 달빛, 별빛, 널려 있는 조용한 그 숲 속 하늘 아래 자리한 곳 나, 그곳에 빈 마음 되어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물소리, 바람 소리, 노란 원추리 꽃 함께 춤추던 곳 나, 그곳에 빈 마음 되어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보랏빛 물줄기 시원스레 쏟아내던 곳 나, 그곳에 빈 마음 되어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산비둘기 다람쥐 툇마루에 내려와 함께 놀며 웃어주던 곳 나, 그곳에 빈 마음 되어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수니아*
이 작은 공간을
다녀가신 이웃님들께
며칠 여행으로 부재중을 알려 드립니다.
혹여,
발걸음 하셨다가 안부 내려놓고 가셨는데
답글 못 드려도 서운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안부 내려놓고 가십시오.
내일 2월 17일 금요일 부터 며칠
가까운 곳에 짧은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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