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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사랑

그대가 내게 오는 날...

by 수니야 200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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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내게 오는 날*
그대가 내게 오는 날
들꽃이 피어 있는 오솔길 되어
그대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리라
풀잎에 영롱한 이슬이 되어
그대의 눈망울을 촉촉히 젖게 하리라
한송이 꽃이 되어
그대 가슴에 향기로 채워 주리라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보다 감미로운
그대의 속 내음이 나를 감싸 안으면
나는 그대 가슴에 피어나는 사랑이 되리라.
-順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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