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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사랑

하늘 처럼 밝은 빛...

by 수니야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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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처럼 밝은 빛.. ♬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나는 방황했었습니다. 
    한 줄기 빛을 향한 
    방황이었습니다. 
    어두운 밤길도 가파른 산길도 
    그 빛을 찾아 방황했었습니다. 
    그 길은 
    한없이 여린 내가 헤쳐가기엔 
    너무 힘든 길이었습니다. 
    흰 손수건 꺼내어 눈물 적시며 
    가던 길을 뒤돌아 왔습니다. 
    밝은 빛이었습니다. 
    하늘처럼 밝은 광명이었습니다. 
    내가 찾아 헤매던 그 빛은 
    나보다 더 먼저 내 마음에 와있었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順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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