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269 저 없는 사이.... ♡저 없는 사이...♡ 다음 주 월요일 독일에 갔다가 8월 6일 돌아옵니다. 딸아이 유학을 보내고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형편이 넉넉지 못하다 보니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7월 16일 졸업연주회를 마치면서 좋은 일자리도 잡아 9월부터는 학생 신분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2010. 7. 10. 이런 황당함이란.... *이런 황당함이란~~* 내게는 일주일 중 가장 편하고 행복한 시간이 주일날 하여, 주일날 아침은 항상 조금은 들뜨고 행복하다. 특히 부족한 내가 거룩한 성가대석에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감동이다. 그런데 어제 주일날 아침은 토요일 밤 축구가 너무 아쉬워 마.. 2010. 6. 29. 화성 우리 꽃 식물원을 찾아서... 화성 우리 꽃 식물원 화성 농업 기술 센터 소장님으로 근무하시는 친구가 계획하시고 추진하신 이 식물원을 길 찾는 데는 무지한 여자라서 남편의 안내를 받아야만 갈 수 있어 개장 전부터 가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다녀올 수 있었던 곳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발안 IC로 빠졌더니 바로 화성 우리 꽃 .. 2010. 6. 14. 참으로 긴 시간이었습니다. 6년이란 시간이 참으로 힘들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습니다. 딸아이 독일로 유학을 보내고 남편의 명예퇴직까지 겹쳐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상황에 아들 녀석까지 다니던 성악과를 그만두고 실용음악으로 바꿔 입시를 다시 치른다고 했을 때 정말로 나는 앞이 캄.. 2010. 5. 5.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며칠 전 대우증권에서 영화 시사회 예매권 이벤트 메일이 왔었다. 그런데 그런 메일이 와도 그냥 무시하고 마는데 그날은 그냥 심심풀이 땅콩이다 싶어 영화 이벤트에 참가해 봤는데 뜻하지 않게 당첨이라는 메시지가 왔다. 그런 곳에 별다른 관심도 없던 내가 아니 없었다기보다 어떤 이벤트에도 당.. 2010. 4. 27. 오랜만에... 겨울 동안 내내 건강이 좋지 않아 가까운 산 한번 가보지 못하고 혹독한 겨울 몇 개월을 보내고 목요일 날씨도 맑고 쾌청해 오랜만에 가까운 불암산이라도 가보고 싶어 나섰다. 아파트 단지를 나올 때는 좀 쌀쌀한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산에 오르니 그날따라 바람 한 점 없이 정말로 산행하기에 그만.. 2010. 4. 26. 잔혹한 봄날... ♡잔혹한 봄날.....♡ 꽃피는 봄이 더디 오기를 바랐던 심술 맞은 날씨 덕분에 이상기온으로 늦었던 봄꽃들이 앞다투어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더니 오늘은 다시 봄 속의 겨울로 돌아간 듯 산수유, 목련, 벚꽃이 활짝 피어 온통 꽃 무희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는 4월 중순이건만 매섭게 몰아치는 칼.. 2010. 4. 14.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연말부터 감기처럼 시작한 기침이 점점 심해지면서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 정도로 심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서 감기약은 물론 몸이 허약해 낫지 않나 싶어 링거까지 맞아도 도무지 나을 생각은커녕 점점 더 심해지는 기침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한번 기침이 .. 2010. 4. 8. 감태 부침개... 요즘 늘 건강이 좋지 않은 나를 위해 언니가 감태를 보내줬다. 그런데 어렸을 때 먹어보고 참으로 오랜만에 먹어본 감태 그 맛 그 향기 (반죽 해 놓은 것) 아주 오래전 옛날 어렸을 적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향기에 그 옛날 어린 시절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 같다. ( 프라이팬에 부치는 중) 감.. 2010. 3. 31. 불타는 노을 우리 집 베란다에서... 오늘 오후 병원에 다녀와서 마음이 심란하고 답답해 베란다 화단에 핀 꽃을 보려고 나갔더니 꽃보다 더 아름다운 노을이 새빨갛게 불타고 있었습니다. 노을의 움직임 따라 실시간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집 베란다에서 말입니다. ㅎㅎㅎㅎ 2010. 3. 30.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