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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하면 늘
가보고 싶었던 명재 고택이었다.
고택이 보고 싶다기보다
고택 마당에 전시된 장독
항아리 모습이 너무 궁금했다.
어렸을 적 익숙한 풍경의
장독 항아리들이 그렇게 많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은
항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하여, 이번 여름 여행
돌아오는 길에 논산을 들려가자고 했다.
논산에 들려
우연히 알게 된 "장전 중앙교회"
이 또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장전 중앙교회를 네비를 의지해 찾아갔었다.
십자가 탑을 감싸고 타고 오르는
담쟁이덩굴과 배롱나무꽃이 조화를 이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교회였다.
지난 8월 3일
마침 그때 가
배롱나무꽃도 만개한 상태였고
초록색 담쟁이도 싱그러운 모습으로
너무나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이렇게 우연한 발견에
더위 속에서도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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