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맛집 호반 식당

제천 의림지를 가서
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음식점

호반 식당은
백반 기행에도 나온 식당이었다.

호반 식당을 들어가면
연두색으로 칠한 벽면에

예쁜 그림을 그려
♧밥은 멋있게 말고 맛있게♧
라는 글 귀가 딱 눈에 띈다.

밝은 연두색이라서
그 글귀가 특별히 눈에 띄었다.

호반 식당은
화려하고 깨끗한 건물도 아닌
한옥집을 개조한 것 같은 식당인데

웨이팅 시간도 꽤 걸리는
제천 의림지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이라는 걸 가보면 알게 된다.

우리도 제천 의림지를 돌아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이미 몇 팀이 번호를 받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번호를 받아
먼저 오신 분들 다 들어가시고
우리 차례가 되어 들어갔다.

곤드레 나물밥을 주문했더니
기본 반찬이 먼저 나오고

주문한 곤드레
나물밥이 나오고 국물은 청국장이었다.

곤드레 나물 밥도 정말 맛이 있고
국물로 나온 청국장 맛이 일품이었다.

물론 기본 반찬도 모두 맛이 있었다.

청국장을 8인분 분량에

10.000원 이라고 벽에 쓰여있어서

언니가 청국장 다섯 개를 주문해서
우리 형제들 한 집에 하나씩 가지고 왔다.

집에 와서 끓여도
역시 청국장이 맛이 있다.

제천 의림지를 여행을 간다면
호반 식당을 추천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