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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사인암이라는
특별한 바위가 있다는 걸
오래전에 알았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사인암은 그 절경이 빼어나
단양 팔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바위는
기암(奇巖)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릴 만큼 위엄 있고 멋있는 바위였다.
마치 책을 켜켜이 꽂아 놓은 듯
바위가 거대한 책꽂이를 닮기도 했다.
사인암 아래로 흐르는
남조천 계곡은 가뭄이 심해서 일까
물이 바닥에 낮게 흐르고 있었다.
물이 넘실거리게 흐르면
훨씬 더 멋진 그림이 될 것 같았다.
사인암 바로 옆에는
청련암이라는 작은 사찰이 있었다.
이곳 청련암은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末寺)로 등록되어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작은 사찰이지만
기암절벽으로 포근하게
감싸여 있는 느낌의 사찰이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사인암을
이번에 형제들 여행에
잠시 둘러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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