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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여행 넷 째 날
아침 일어나 북어 콩나물
해장국을 끓여
햇반으로 아침을 먹고
나는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구인사를 간 적이 있지만
형제들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단양 구인사를 가기로 했다.
그날 하필 사찰에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가 운행을 하지않아
더운 날씨에 걸어 가느라 너무 힘들었다.
여름의 구인사는 가을 풍경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초록 물감으로
덧 칠해진 구인사도 여전히 멋진 풍경이었다.
구인사를 처음 갔을 때
너무 놀라웠는데 또 봐도 놀랍다.
깍아 세운 좁은 계곡 사이에
그렇게 거대한 건물을 여러 동을
건축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놀라웠다.
구인사를 다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예쁘고 젊은
여자 스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돌아보니 옥수수를 가져가라신다.
때마침 점심 공양 시간이니
점심도 드시고 가세요 한다.
아마 옥수수를 수확해서
찌고 있는 중이었던 것 같았다.
덕분에 초당 옥수수를 잔뜩 얻어와서
참 맛있게 먹었던 잊지못한 일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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