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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좀 늦은 봄
베란다에 있는 꽃들을 정리하고
베란다에서 싱싱한 쌈 채소를 심어보고자
양재동으로 달려가
여러 가지 쌈 채소 씨앗을 사다가 파종을 했더랬지요.
그런데 아무리 베란다에
일조량이 좋다고는 하나
역시 땅하고는 많이 달랐습니다.
씨앗이 발아되어 싹이 나오고
자라기는 자라는데 좀 빈약하게 자라더군요.
그렇게 조금씩 수확의 재미를 느껴갈 즈음
제가 한 달 반을 독일에 가야 했으니
남편이 자기는 관리를 못하니
베란다의 채소를 다 정리하고 가라고 하여
몽땅 다 정리를 하고 독일을 갔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은 아쉬운
작년의 텃밭 놀이었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씨앗이 아닌 모종을 사와 심었습니다.
상추를 비롯 적 아삭이 상추와
당귀까지 다섯 가지 쌈 채소를 심었습니다.
한의사 선생님께서
쌈 채소 적색이 더 좋다고 하셔서
적색을 많이 심었습니다.ㅋㅋ
올해는 쌈 채소 사 먹지 않고
베란다 텃밭 놀이하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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