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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8월 10일 아침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여행을 왔으니 숙소에서 보낼 수는 없는 일
하늘은 잔뜩 흐려있지만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쾨니히제를 향해 갔습니다.
일찍 가야 유람선을 기다리지 않고
승선할 수 있다며 일찍 나섰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바로
성 바돌로메 수도원을 들어가는
유람선에 승선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맑은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던 유람선은
40여 분쯤 지나 수도원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꾸역꾸역 밀려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중국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잔뜩 흐린 하늘에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허리 전체가
순간순간 운무 속으로 숨었다가
다시 보여주기를 반복하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한참을 그곳에 머물다
다음 행선지를 가기 위해
수도원을 떠나는 유람선에 승선 하여
돌아 나왔던 성 바돌로메 수도원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단풍이 물든 가을에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
유람선 선장님이 트럼펫 연주한다는 방송을 하는 장면
트럼펫 연주를 하면 앞 산에서 메아리로 답을 합니다.
유람선 승선하러 들어가는 길목 마을 입구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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