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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었다고 포스팅 한 적이 있었습니다.
상추, 깻잎, 쑥갓, 치커리 등등
몇 가지 채소 씨앗을 심어 베란다에서
텃밭을 체험하고자 했었는데
그 텃밭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제가 독일에 가야 해서
남편이 자기는 어차피 관리도 못하고
뜯어 먹지도 못할 테니 다 정리를 하고 가라는 겁니다.
http://blog.daum.net/rose-singer/7795768
하여, 모두 정리를 하고
그 텃밭 화단 위에 넓은 판자를 얹어 놓고
화분들을 그 위로 모두 올려 정리를 했습니다.
아까운 텃밭 채소들
다 뜯어 겉절이도 만들어 먹고
삼겹살도 구워 쌈으로 먹으면서도
다 정리해 버린 게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년 이른 봄 다시 베란다에
텃밭을 일궈보리라 생각합니다.
무화과도 엄청 많이 컸고
계속 피고 지 고했던 "능소화 "는 다 지고
지금은 "참나리 "와 "섬 초롱꽃 "이 활짝 피어
날마다 베란다로 눈 마중을 나가게 만듭니다.
하얀 "시클라멘 "은 끊임없이 피고 지고
그렇게 예쁘게 피고 지던 "페르시아 " 꽃은 꽃지 자리도 예쁘합니다.
이렇게 예쁜 꽃들을
남편에게 화초마다 물을
분리해서 좀 주라고 부탁을 해도
무조건 있는 화분 몽땅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저 없는 동안 화초들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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