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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정

우리 집 베란다 정리하고 채소 밭으로 전환 ㅋㅋ

by 수니야 2017.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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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야생화를 좋아해
화분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
오래전에 베란다에 화단을 설치 했었습니다.

요즘 가벼운 재질의 베란다용으로 나온
화단 형식 화분이 많이 있거든요.

흙도 가볍고 양질이 좋은 흙이 많이 있어
베란다에 화단을 설치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페르시아)

년 동안 각종 야생화를 심어
잘 관리를 한다 해도 야생화 특성상

베란다에서의 한계도 많이 느끼고 하던 차

이제는 베란다를 좀 정리하고
채소를 좀 길러보고 싶었습니다.

어제 양재동으로 달려가
베란다 흙도 갈아엎어 다시 정리하고
모종을 살까 하다가 몇 가지 씨앗을 샀습니다.

 

 

(페르시아)

그리고 화분으로 옮길 것들은 옮겨 심고
화단에는 씨앗을 파종을 했습니다.

발아가 잘 되 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골을 파서 파종을 했습니다.

엄청나게 번식한 상사와(꽃무릇)은
큰 화분으로 좀 옮겨 심고

우리 아파트 단지 화단에도
공터가 많아 한자리 차지하게 심고

나머지는 태안 동생네 가져다 주려고
넓은 플라스틱 통에 심어뒀습니다.

 

 

(설난)

동생네 집 앞 언덕에 심어두면
년 후면 꽃무릇 축제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베란다 정리하고 사진을 찍어 본
오늘 우리 집의 베란다 모습입니다. ㅋㅋ

작년 이맘때부터
춘란 화분에서 제비꽃이 피더군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어디에서 제비꽃 씨앗이 날아와

발아를 해서 꽃이 피는지?

 

 

(설난)

너무나 예쁘고 신기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춘란 옆에
한자리 잡고 여린 꽃대를 곧추세우고
앙증맞은 제비꽃 세 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저는 이 작은 제비꽃이
그 어떤 화려한 꽃보다 신비롭고 예뻐서

아침저녁 보고 또 보고한답니다. ㅋㅋㅋ

 

제비꽃 (춘란 화분에서 자란 신기한 제비꽃)

제비꽃 (춘란 화분에서 자란 신기한 제비꽃)

 

 

 

 

설난

 

 

미니 장미

 

로즈마리

무화과가 벌써 열렸습니다.

 

 

 

사랑초

 

송엽국 (사철채송화)

시클라멘

 

미니 장미

 

쟈스민

꽃기린

방풍나물

연산홍

철쭉

능소화가 벌써 이렇게 새순이 자랐습니다.

 

화분에 참나리와 신선초 옆에 화분은 꽃무릇

철쭉과 씨앗 심어놓은 화단

 

 

꽃무릇 심어놓은 것 (잎을 자르고 심었더니 마치 부추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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