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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 2014. 10. 28

by 수니야 201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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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 국회 의사당
(Reichstag building)

 

독일 국회 공식 홈 페이지 : http://www.bundestag.de/

 

베를린의 독일 국회 의사당은 과거 독일 제국 최초의 국회 의사당으로 건립된 것으로
공식 개장한 것은 1894년이며 나찌 독일 통치 시기인 1933년 까지 국회 의사당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독일 공산당원으로 후에 교수형에 처해진 Marinus van der Lubbe에 의해 화재로 심하게 파괴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독일 정치사에 큰 사건중에 하나인 독일 국가 사회주의 노동자당에서 독일 공산당을 금지하고
대숙청을 단행하는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 통일 때까지 폐허의 상태로 남아 있던 것을
세계적인 건축가 노르만 포스터(Norman Foster)에 의뢰하여 재건축을 의뢰하여 1999년 완공된 것입니다.

 

처음 국회의사당 건립을 위한 논의는 1871년 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당시 라이프찌거 거리의 여러 건물을 이용하고 있던 건축물들은 너무 협소하여 1872년 최초의 건축 설계
응모를 통하여 103개의 응모 설계작이 접수되었으나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스크간의 논쟁으로
진행되지 못하였으며 두번째 설계 응모를 실시한것은 1882년으로 189건의 응모 설계작중에 프랑크푸르트 출신
건축가 Paul Wallot의 설계작이 선택되어 1884년 빌헬름 1세의 시금석이 세워지며 건립이 시작되었으나
빌헬름 1세는 완공되기 전인 1888년 사망하였으며 그의 후계자 빌헬름 2세 시대인 1894년 완공 되었습니다.

 

나찌 독일 치하인 1933년 화재로 폐허화된 국회의사당을 복원하지 않았으며 맞은편의 과거 오페라 하우스를
국회의사당으로 이용하며 당시 나찌 독일을 반대하던 국회의원 96명을 처형하였으며 이들을 기념하는
검은 석판 96개가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2차 대전 말 소련군의 주요 목표물로 당시 소련군이
남긴것으로 보이는 낙서들이 남아 있는 것 또한 볼 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꼭대기의 거대한 유리 돔은 베를린 도시를 조망하기 좋은 360도의 전망대로
중앙의 원형 공간 아래로 의사당 각 층마다 빛이 도달하는 구조를 하고 있으며 1999년 국회의사당의 재건 당시
완성된 것으로 이 돔은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예약등을 할 필요가 없음에도 여름 시즌에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뒷편의 티어가르텐 공원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쌍둥이 건물 처럼 보이는 곳이 베를린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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