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는 대통령보다
총리제라서 대통령은 좀 생소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여자 대통령이지만
독일도 총리가 여성이죠.
"앙겔라 메르켈" 총리
그리고 대통령은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이죠.
물론 대통령은 상징적인 국가의 대표이며
극히 제한적인 권한을 지닐 뿐
대부분의 국정운영은 독일의 총리가 담당하고 있지요.
여기 사진에 있는
베를린에 있는 독일 대통령 궁인(벨뷔궁)은 팅르가르텐에 위치한 궁으로
1786년 건축가 필립 다니엘 보우마이 건축했다는 아름다운 궁전
본 대통령 궁은 1786년 프리드리히 2세의 동생인 페르디난트 폰프로이센 왕자를 위해 건축햇다고 합니다.
본관의 양옆으로 이어진 별관은 각각 여자의 날개 슈프레 날개라는 별칭으로 불린다네요.
이 벨뷔궁은 1918년 까지는 왕자의 거처로 사용 되었고
1930년 중반까지 민족학 박물관으로 사용되다가
나치스 시대에 게스트 하우스로 이용 되었다가
제 2차 세계 대전 말미에 폭격으로 피해를 당했다가
1950년데 재건되었답니다.
독일 통일 이후 1994년 부터
다시 독일 대통령 관저로 사용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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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일에 가 있던 19일째
딸아이 부부와 함께 주일 교회가 예배를 드리고
시내 구경을 나가자
하여
대통령 관저를 구경 가기로 하여 나갔는데
딱 그 시간에 바로 관저
주인이신
독일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고 자나 가시다가
자전거를
세우시더니
우리에게 어디에서 왔느냐고 질문을 하시는 겁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그러냐면서
같이 사진을 찍자 하시며 포즈를 취해주시며
내년에 어쩌면 한국을 방문할 거라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며 자리를
떠나셨던
그 포근했던 인상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습니다.
경호원 두 명 과 함께 자전거 산책중 딸아이 부부와 함께 포즈를 취해주신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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