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 만들었어요.♡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물건값이 너무 비싸 장보기가 겁나는데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아
명절 음식 해야 할 일이 걱정스럽습니다.
설날 해야 할 음식인데
오늘 미리 약식을 했습니다.
모든 물건값이 다 그렇지만
올해는 밤 값도 대추 값도 만만치 않더군요.
-나만의 약식 만드는 법-
재료:
찹쌀, 노란 설탕, 간장, 참기름
밤, 대추, 잣, 호박씨, 해바라기 씨,
먼저 찹쌀을
물에 푹 (6시간 이상) 불려
찜통(시루)에 1차 쪄지도록 올려놓고
그 사이 고명 준비:
깐 밤 썰고, 대추 씨 빼고 채 썬 것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를
노란 설탕 반 컵에 물 약간만 넣고
은은한 불에 올려 설탕이 녹으면
준비해 놓은 밤, 대추,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을 넣고
타지 않도록 살짝 아주 살짝만 조려줍니다.
1차--찐 찰밥을
큰 양푼에 쏟아 부어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간을 하고
(이때 간이나 당도는 기호에 따라 맞추면 됩니다.)
(저는 너무 달면 싫어서 적당히 달게 합니다.)
고명 조려놓은 것과 잘 섞어
버무려서 꼭꼭 눌러 30분 이상
간이 배도록 놓아둡니다.
30분쯤 지나고
다시 2차 찜 시루에 넣고
센 불에서 찌다가
고명이 다 익었으면
조금 약한 불에서
15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뜸들인 약식을
다시 큰 양푼에 쏟아
매끄럽게 잘 다져지도록
꼭꼭 눌러뒀다가 다 식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됩니다.
양이 많으면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식을 만들어 줘 버릇했더니
우리 가족들은 사는 건 못 먹겠다고 합니다.
2012년 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