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영화관에 가는 것을
즐겨 하는 편은 아니다.
특별히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나 가끔 영화관을 간다.
근래에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던 일도 별로 없었다.
영화를 더 안 보게 된 원인은
밀폐된 어두운 공간에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극장 가는 걸 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장안의 화제작
신의 악단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이 영화는 꼭 보고 싶었다.

극장을 잘 안 가는 나도
지난 1월 24일 토요일
남편과 함께
롯데 백화점에 있는
롯데 시네마를 갔었다.
모처럼 팝콘도 하나 사들고
음료를 사들고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이런저런 광고 영상이
스크린을 화려한 영상으로
가득 채우며 스쳐 지나는 걸 보면서
극장에 와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는 사이
본 영화 신의 악단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대북 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이
국제사회의 2억 달러 지원을 얻기 위해
보위부에게 명령을 내리기를
북한 최초 가짜 찬양단을 진짜처럼 만들라고 한다.
하여, 보위부는
가짜 찬양단을 만들어
찬양 연습을 하고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성경도 읽으면서
신앙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를 처음 개봉할 때는
상영관이 좀 애매한 상태로 출발했다는데
개봉 2주 차부터
역주행을 하며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 수가 급격하게 많아지면서
현제 판매율 1위를 차지하면서
누적 관람객이 100만 명이 넘는
대 이변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출연진들의 연기력과
그리고 흐르는 음악이 모두 은혜로운 찬양,
또한 눈 덮인 몽골 촬영 현장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오는 모습들도
기독교인도 감동이지만
비 기독교인들이 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다.

보위부는 기독교인을 잡아
가두는 역할을 하는 임무를 띤 사람들이었지만
성격을 읽고 찬양을 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이 영화를 보면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공산주의의 체제가
어떻게 기독교를 통제하는지를 더 잘 알게 되고
자유롭게 신앙생활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우리나라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북한에도 공산당 정권이 무너지고
선량한 국민들에게 자유가 주어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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