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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풍경

노원구 태릉 폭설에 부러진 소나무

by 수니야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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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에

태릉을 잠시 들어갔었다.

그런데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그렇게 큰 소나무들이

가지에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가 찢어지고

부러지고 뿌리째 뽑혀서 쓰러져 있었다.

이렇게 쓰러지고 부러진

소나무를 정리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정리하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큰 소나무들이

그렇게 쓰러지고 부러지고 뽑힌 걸 보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겨울 속에 있지만

청청한 소나무들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서 있었건만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렇게 많이 상처를 입었으니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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