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형제들과 여행을 갔었다. 우도에 사는 동생과 태안에 사는 동생 우리 네 자매와 남동생 내외 이렇게 총 6명이었다. 사람들은 올케와 어떻게 그렇게 여러 날을 여행을 가느냐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올케라기보다는 그냥 우리 네 자매와 똑같이 자매처럼 지낸다. |
우리 형제들은
이렇게 여행을 잘 가는 편이다.
이번에도 올케가 함께해 주고
남동생이 운전으로 수고를 해줘서
더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21일 금요일 서울에서 출발
첫날 수안보 상록 호텔에 예약이 돼 있어
충주 수안보를 가는 길에
먼저 원주 뮤지엄 산을 가기로 하고 출발했다.
뮤지엄 산은 전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라서 기대를 하고 갔다.
입장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한 번쯤 가보고 싶던 차였다.
원주 뮤지엄 산 입장료
기본권 (대인) 23,000원
기본권 (소인) 15,000원
제임스터렐권 (대인) 39,000원
제임스터렐권 (소인) 29,000원
명상권 (대인) 39,000원
명상권 (소인) 29,000원
통합권(기본권+제임스터렐+명상)(대인) 46,000원
통합권(기본권+제임스터렐+명상) (소인) 34,000원
뮤지엄 산은
콘크리트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테럴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건물 안의 구조물들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이 사이사이
빛으로 연결되어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플라워 가든 이었다.
플라워 가든에는 붉은색의 조형물이
멋진 작품으로 고객들을 맞아주는 듯
다음으로 조각 공원에는
푸른 잔디밭에 세워진
조각 작품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워터가든이 있는데
본관 건물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인데
그 물 위를 가로질러 빨간색 Archway의
조형물이 멋진 모습으로 기품있게 전시되어 있었다.
스톤 가든은
경주에서나 봄직한 고분처럼
아름다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마치 조각 작품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건물 내부 전시관은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고
종이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백남준 님의 홀이 있었다.
우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왔지만
아이들과 함께 관람을 한다면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뮤지엄 산을 다 돌아보고
근처 시골 쌈밥으로 점심을 먹고
수안보 예약된 상록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룸에 들어가 잠시 쉬다가
언니와 나는
호텔 온천에서 온천을 했는데
무척이나 오랜만에 온천을 해서인지
그날 밤은 무척 깊은 단잠을 잤다.
이렇게 우리 형제들
4박 5일 첫날이 저물어갔다.
아래는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시골 쌈밥 집
'삶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풍 호반 케이블카 형제들의 여행 셋째 날(1) (0) | 2024.07.04 |
---|---|
충주 활옥 동굴 형제 여행 둘째 날 (0) | 2024.07.03 |
강원 종합 박물관 (0) | 2024.06.20 |
동해 무릉별 유천지 라벤더 축제 (1) | 2024.06.19 |
동해 삼척 추암 촛대바위 (0) | 202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