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드디어 오늘
7월 25일 깨진 욕조를 교체했다.
하지만 내일까지는
절대로 쓰면 안 된다는 당부와 함께
잘 설명해 주시고 가신
업체 사장님께 감사함을 전한다.
지난 7월 16일 늦은 밤 시간
욕실에 씻으러 들어간 남편
조금 후에 무엇인지
부서지는 소리가 꽈당 너무 크게 들려
뭘 떨어뜨렸나 보다 생각했는데
조금 후 나를 부르는 남편
욕실을 들어가 보니
욕조가 넓게 깨지고
스테인리스 선반은
빠져 넘어지고 쓰러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너무 놀라 어찌 된 건가 보니
남편 등이며 팔이 불긋불긋 상처가 났다.
남편 하는 말
욕조에서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면서
스테인리스로 된 선반을
붙잡으면서 쓰러졌다는 것 ㅠㅠㅠ
그러면서 욕조는 깨지고ㅠㅠㅠㅠ
그렇게 크게 넘어졌는데
크게 다치지 않은 게 감사할 따름이다.
(위는 깨진 부위로 물이 들어가
아랫집에 피해를 줄까 봐 투명 테이프로 붙여놓은 모습이다.)
당장 욕조를 교체해야 하는데
네이버 검색을 해서 리뷰 좋은 곳으로
전화 예약을 했는데
다음 주 25일이라야 작업을 할 수가 있다니
그때까지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크게 다치지 않은 것도 정말로 감사하다.
728x90
'삶의 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노송지구 맥문동/딸아이 독일로 돌아간 날 (2) | 2023.08.24 |
---|---|
돌곶이 베이커리카페 피버(fever) (0) | 2023.08.06 |
인천 송도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0) | 2023.07.23 |
우리 집 베란다에 핀 수국꽃 (0) | 2023.05.30 |
조카 결혼식을 마치고 (0) | 2023.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