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여정

오산리 크리스천 메모리얼 파크

by 수니야 2020. 1. 29.
728x90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

친정 형제들과 함께 엄마가 계시는

오산리 크리스천 메모리얼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흐르는 세월이 살갗이 빨리 흘러

엄마가 떠나신지 벌써 5년이나 되었습니다.


바로 엊그제 같은데

5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는 사이

우리 형제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가 제일 사랑하시던

엄마의 장손이 결혼을 하겠다며


손주 며느릿감이 함께 뵈러 갔었으니

엄마에게는 제일 반갑고 기쁜 일이셨을 겁니다.



엄마 떠나신 뒤 우리 형제들에게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음을 알려드리고


인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갈릴리 장엇 집으로 가서

맛있는 장어로 몸보신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소솜에서

따뜻하고 향 좋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우리 형제들의 우애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이었지만

오고 가는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