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용대리 백담사 경내와 계곡의 돌탑

 

 

지난 10월 27일 28일
1박2일 예정으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에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

엄청 무리하고 돌아다녔더니
온몸이 너무 힘들어 작살 작살 ㅋㅋ

 

여행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여행도 젊어서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잖아도 저질 체력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해가 갈수록
​여행도 힘 들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ㅠㅠㅠㅠ

 

 

젊었을 적에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
아이들 둘 예능 시키느라 꼼짝없이

그저 아이들 공부에 매달려 살다 보니
여행 다닐 여유가 없었고

 

이제는 아이들 다 성장하고
제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가끔은 여행도 좀 다니면서 살고 싶은데
저질 체력이 따라주질 않네요.ㅠㅠ

 

첫날 서울에서 출발하여
먼저 백담사에 들렀습니다.

 

 

백담사는 몇 년 전 가을에

가 봤었는데 그때 백담사 계곡의

작은 돌탑들이 너무 기억에 남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비록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진 않았지만

이른 아침이나 오후 좀 늦은 시간이었다면

반영도 만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애매한 시간대에 도착했더니
반영은 그저 제 희망이었습니다.

오후 시간까지 지체할 수 없어
사진을 담기에는 마의 시간대에

​사진을 담을 수 밖에 없었던 백담사의 가을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