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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독일 포츠담 네덜란드 마을 풍경

by 수니야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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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착 3일째 되던 날
늦은 아침을 먹고 오전에 집에서 뒹굴며 놀다가

아침을 늦게 먹었으니 점심 생각이 없이
간단히 누룽지를 끓여 먹자며 누룽지를 끓여 점심을 때우고는

딸아이가 포츠담 시내 구경도 할 겸
커피가 맛있는 집이 있으니 커피도 마시자며

나가자고 하여 느지막이 나갔습니다.

 

(위의 집은 안경 집인데 창문에 안경 모양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준 것이 멋진 아이디어 같았어요. ㅋㅋ)

 

먼저 포츠담 네덜란드 마을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네덜란드 마을을 구경하였습니다.

포츠담 네덜란드 마을은
134개의 빨간 벽돌 집이 있는 마을인데

18세기 네덜란드 양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마을의 살아있는 야외 박물관과 같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마을의 역사는 무려 250년 전으로
프로이센 왕국의 프리드리히 2세가

네덜란드 장인들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그들을 이곳에 정착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석공, 금세공 등
장식 기술을 가진 네덜란드인들이 왕의 초대로

포츠담에 오게 되어
지금의 네덜란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곳 도로변의 집에서는
여러 가지 장사를 하는 집도 많이 있는데

특히 옷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파는 집이라는데
우리나라 70년대 옷 정도의 디자인이라는 게 의아했습니다.

 

독일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보다 훨씬 더 잘 사는 나라지만

모두가 검소하고

차도 작은 소형 차가 많은 것을 보면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

참 많은 나라라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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