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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풍경

영월 한반도 지형

by 수니야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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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는
참으로 견디기 힘들 만큼 더웠죠.

그렇게 꺾이지 않을 것 같던 더위가
하루 만에 가을 날씨로 바뀐 것도
자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지요.

정말로 선들선들
가을이 성큼 다가와 살 것 같습니다.

지난 40일을 독일에 있는 딸아이가
여름휴가차 왔지만 날씨도 너무 덥고



다친 엄마 팔도 아직 시원찮고
또한 딸아이도 건강이 좀 안 좋아서
올여름은 계획했던 여행도 모두 취소하고


 

휴식도 취하고 한약도 좀 먹으면서

치료도 하느라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자유롭게 보냈지만 조금은 아쉬운 여름 후가였지요.


오랜 외국 생활을 해서 그런지
항상 한국적인 곳을 많이 가보고 싶어 하는데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고 휴가는 끝이 나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휴가가 끝날 즈음 지난 8월 18일
딸아이가 가보고 싶다는 영월 한반도 지형을 다녀왔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웠던 날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도

너무 좋다고 하던 딸아이
우리나라 지형을 꼭 닮은
한반도 지형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다던
딸아이와 함께라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한반도 지형 오간지 전망대에 올라갔을 때
파란 하늘이기를 바랐지만

순간순간 변화무쌍하게

구름이 몰려다니며 그림을 그리던 하늘은

 

 

하필 우리가 전망대에 올라 갔을 때

회색빛 하늘이 되어 사진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 앞에 핀
무궁화도 만개하지 않아 그 또한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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