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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위를 타는 체질이라서
추운 날씨에는 밖에 나가는 걸 두려워한다.
요즘 며칠 그다지 춥지 않아
어디든 나갈 생각이면 무슨 일이든
자꾸만 발목 잡는 일이 생긴다.
그렇게 12월도 중순으로 향해가고 있는데
이렇게 시간만 죽이고 있는 하루하루가 참 무심히 지나간다.
답답한 마음에 동네 운동 코스를 돌고 들어오면서
처연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가을의 잔해들이 가슴 한켠에 쓸쓸하게 다가와
아직 조금은 남아 있는 가을의 잔해를 보니
지나버린 짧은 가을이 아쉬워 또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우리 동네 주변 산책길 소소한 초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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