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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가끔 가는 곳이다.
날씨가 춥지 않은
봄, 여름, 가을에는 많은 가족들이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소풍 겸 산책을 나오는 곳인데
기온이 뚝 떨어져 날씨가 추워지니
공원이 썰렁!
어쩌다 운동하시는 동네 어르신들뿐이었다.
항상 북적북적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만 했던 공원이 텅 비어
추운 겨울 날씨를 실감케했다.
텅 비어 삭막하기까지 한 공원을
한 바퀴 빙 돌아보다 다다른 월영지 풍경!
이미 가을 단풍 잎은 다 떨어지고
빈 몸 된 겨울나무와 흰머리 풀어 헤친 억새들이
연못에 비처 반영된 풍경이 더 운치 있어
설레는 가슴으로 담아본 월영지 반영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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