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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독일 베를린의 대표 호수 반제/ 독일에서의 여섯째 날 /2014. 10. 6

by 수니야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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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6일째 되던 날
딸아이와 둘이서 늦은 아침을 먹고
베를린의 대표 호수 반제라는 곳을 갔었다.

호수여서 더 추웠을까.
차가운 바람은 살갗을 스치고 좀 춥다 느끼며 배위에 올랐다.

배에서 내려 간단히
독일의 명물 소시지와 샐러드로 점심을 때우고

호수 주변 산책길로 접어들어

걸어 들어가는 길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난 그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반제 호수는 복잡한 도시와는 달리 넓은 잔디 밭과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어 산책 코스로 유명하며,

여러 가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호수라고 한다.

 

수영, 보트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거나

편히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배를 타고 호수 주변 아름다운 저택과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베를린의 대표 호수라고한다.

 

나도 딸과 함께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언덕 위에 있던 하얀 건물 따뜻한 카페에서
양귀비가 들어 있다는 케잌과 커피를 마시며

독일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에 나도 함께 동화될 수 있었던 날

 

항상 바쁘고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 비해
너무나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독일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던 여행이었다.

마지막 배를 타고 돌아 나오니
이미 땅거미가 내려앉아 어둠이 깔렸던 하루
그렇게 베를린에서의 6일째 날이 저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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