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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시간은 스치듯 내달려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다.
지난 12월 26일 목요일
하늘나라로 떠나 버린 남동생의
장래를 마치느라
너무나 정신없는 연말을 맞았다.
아직은 너무 젊은 나이에
무엇이 급한지 누나들 형을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긴긴 여행을 떠나버렸다.
우리 형제 6남매
엄마가 떠나신지
딱 9년 전 성탄절이었는데
9년 지난 성탄절 다음 날
엄마 곁으로 떠나버린 동생을
남아 있는 우리 형제들은
슬픔을 견디며 떠나보내느라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다.
태어나는 순서는 있지만
떠나는 순서는 없다는 말이 실감 나는 현실이다.
누구나 한번은 가는 길이지만
아직은 너무 젊기에 안타까움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다.
이렇게 슬픈 연말을
정신없이 보내느라
블로그 이웃님들께
송년 인사도 못 드리고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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