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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풍경

연천 댑싸리 공원

by 수니야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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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댑싸리 공원을
지난 10월 1일 갔었다.

댑싸리가 완전 물들기 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댑싸리 공원을 찾아
예쁜 포즈로 사진을 찍기 바빴다.

이렇게 예쁜 댑싸리 공원은

주민들이 조성하여 입장료도 주차비도 무료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여

무료로 개방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댑싸리는 아직 연둣빛도 많았지만
연둣빛 사이사이 빨갛게 물든 댑싸리가

오히려 더 예쁘다는 느낌이었다.

지금쯤은 아마도

댑싸리가 곱게 물 들었지 싶다.

내가 갔던 날은

작년에 갔을 때와는

또 다른 풍경으로 

연둣빛 사이사이

빨갛게 물든 모습은

오직 자연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움이 아닌가 싶다.

백일홍 꽃과 황화코스모스도
가을바람에 하늘하늘 춤추며
가을아 어서 오라 부르는 것 같았다.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도
댑싸리 밭에서 떠날 줄 모르고

사진을 찍기 바쁜 모습이
나이 든 사람, 젊은 사람 할 것 없이
누구나 꽃을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나도 발길을 돌리기가 아쉬워
한동안 머물다 돌아왔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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