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서울 창포원이 있다.
여러 번 갔었지만
멀리 가기는 애매한 날
유난히 하늘이 예쁜 날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날
맑은 하늘을 만나기 위해 가는 곳이다.
그런데 이번에 창포원에도
수국이 피었다고 하여 갔었다.
원래 창포원은 이름 그대로
붓꽃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수국꽃이 있다고?
의아해하면서 갔었다.
그렇게 갔던 청포원에는
정말로 수국꽃이 피어 있었다.
많은 수국꽃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까이에 수국꽃이 있어 반가웠다.
탐스러운 수국꽃과
산수국이 같이 피어있었다.
이른 봄에 갔었던 창포원은
조금은 삭막하고 썰렁한 느낌이었는데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서
붓꽃 종류와 수국꽃을 심어
전에 없이 관리를 하고 있었다.
사실 넓은 공원 곳곳에
잡초만 무성한 걸 보면서
이 아까운 공간을
예쁜 꽃을 심어 관리를 좀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728x90
'자연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의 정원 (0) | 2024.06.21 |
---|---|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1) | 2024.06.16 |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0) | 2024.06.11 |
남양주 정약용 유적지 다산 생태공원 (2) | 2024.06.10 |
경기도 광주 퇴촌 식물원 (0) | 2024.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