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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있는 딸아이가
여름휴가를 마치고
지난 8월 21일 독일로 돌아갔다.
몸이 여기저기 좋지 않아
한 달 넘게 있으면서 치료도 했었지만
치료가 덜 되어
치료를 목적으로
한 달 휴가를 더 받아
9월 2일 다시 귀국했다.
오자마자 하루 쉬고
어제부터 병원을 다닌다.
노래를 하는 아이가
목을 너무 많이 써서
성대결절이 심하여 목도 쉬어야 하고
어깨도 통증이 있어
치료를 하던 중 돌아갔는데
치료받던 체외 충격파
치료도 더 받아야 해서
정형외과도 다녀야 하고
산부인과도 다녀야 하고
위도 너무 약해서 여기 있는 동안
내과 약을 먹어서 조금 좋아졌다지만
원래 양이 너무 적어
먹는 것도 딱 밥 한 숟가락 정도를 먹는다.
아무리 날씬 한 걸
추구하는 시대지만
살도 너무 많이 빠져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몸으로
어찌 그 많은 공연을 다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러니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힘들어한다.
뭐든 잘 먹고 소화 잘 시켜
건강을 다 회복하고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 9월 6일 썼던 글
↓ 9월 24일
이제 돌아갈 날이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딸아이 다시 와서 써 놨던 글을
정신이 없이 이병원 저 병원
병원 투어를 하다 이제야 올린다.
사진은 우리 집 베란다에서의 일몰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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