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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음식으로
삼계탕이 꼽히지 않을까 싶다.
지난 8월 15일
푹푹 찌는 날씨에
딸아이와 맛있는
삼계탕 먹자며
시흥에 있는 경복궁 삼계탕을 찾아갔었다.
경복궁 삼계탕은
일반적인 삼계탕이 아니고
들깨 삼계탕, 흑임자 삼계탕,
맑은 삼계탕이 주메뉴다.
우리는 흑임자 삼계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처음 먹어본 흑임자 삼계탕 맛은 정말 놀라웠다.
일반적인 삼계탕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다.
흑임자라서 고소한 맛은 물론이고
진한 국물에 영양이 가득 들어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시흥을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경복궁 삼계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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