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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우이동 한옥 카페 선운각

by 수니야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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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
폭염은 계속되어


딸아이와 여행을 포기하고
예쁘다고 소문난 카페 투어를 하던 중


우이동 계곡에
한옥 카페가 조용하고
좋다고 하여 찾아갔었다.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우리의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즈넉한 한옥이 있었다.

이곳은 조선왕조의

마지막 기와를 얹어 만든

왕궁을 제외하고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 한옥으로

고 현대 정주영 회장에 의하여 지어졌으며

3공시절 삼청각 대원각과 더불어

고급 요정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한옥 웨딩과

방송 촬영 등으로 만 만날 수 있었는데

선운각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유롭게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고 한다.

카페 곳곳에 한국적인 소품과

의자와 테이블도 모두 한국적인 제품으로

장식되어 정겨움이 더한 카페 분위기였다.

찾아가는 길은

대중교통 북한산 우이 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소요(도선사 방면)이고

선운각은 따로 주차장이 없고

선운각 초입에 있는 주차장은

외부 업체에 의하여 관리 운영되고 있어

카페 이용 시 3000원의 주차비를 내면 되고

일반 주차는 10.000이라는 싸지 않은 주차비를 내야 한다.

카페 루프탑에 올라가면

북한산이 한눈에 바라다보여

북한산에 둘러싸여 한옥의 운치를 더하게 한다.

요즘 대형카페 어딜 가나

커피값이 싸지는 않듯

여기도 커피값이 타 카페와 비슷하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7.000

바닐라 라테. 9.000, 카페라테 8.000을 시켜 마시고

한옥 카페의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 보니 너무 더워

시원한 딸기 스무디 9.000

쑥몽블랑 9.000을  시켜 마시고 

친구 같은 딸아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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