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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날마다 웬 바람이
이렇게도 세게 불어 댈까요?
오늘 밤에는 비도 오고
바람도 더 심해진다는데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일 잠실 석촌 호수 벚꽃을 만나고
오후 시간이 남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여의도 윤중로 벚꽃을 보러 갈 생각으로
유람선도 타 볼 겸 잠실 한강 유람선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헉! 그런데 한강 유람선이
편도는 모두 없어지고 왕복 노선만 있다는군요.
그날 하늘이 너무 맑고 예뻐서
여의도 윤중로 벚꽃을 보기 위해 갈 생각이었는데
여의도 선착장으로 가지도 않지만
다른 곳에서는 하선할 수도 없다고 하여
조금 실망하고 돌아섰습니다.
늘 미세먼지에 뿌옇기만 하던
서울 하늘만 보다가 어쩌다 그날은
너무 맑고 예쁜 하늘을 보니
괜스레 마음까지 두둥실 기분까지 업 되던 날
맑은 하늘이 너무 좋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날이었습니다.
유람선을 타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잠실 한강 유람선 선착장을 처음 가 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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