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여행을 마치고
8월 3일 밤 12시가 다 되어 베를린 집에 도착했습니다.
며칠 여행이 무리였는지
몸살기가 밀려와 며칠을 아스피린을 먹고
잠을 푹 자고 쉬면서 보낸 후
8월 8일 다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른 아침 6시 베를린 공항으로 출발 뮌헨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10시쯤 뮌헨 공항에 도착
바이로이트에서 달려온 사위를 만나
뮌헨 시내는 돌아가는 날 구경하기로 하고
뮌헨 공항에서 출발 퓌센으로 갑니다.
퓌센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지대 인근의
알게우알프스산맥 동쪽 끝 레의 강(江) 연안에 있는
도시이며 옛 로마제국의 국경 초소가 있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퓌센에 도착하여
우리 모두 아침을 거른 탓에
배가 고프다며 우선 밥 먹을 곳을 찾아
베트남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옥빛으로 시내를 가로 질러 흐르는 강물
엄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느라
딸과 사위는 항상 엄마를 우선으로 음식점을
찾아다녀야 하는 고충이 있어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지네들끼리라면
아무 음식이나 마음대로 먹을 수 있을 텐데
아무 음식이나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엄마를 배려해
식사 때만 되면 힘들었을 애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베트남 음식은 우리 음식 맛과 비슷해
먹는데 조금도 부담이 없고 맛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퓌센 시내를 구경하고 이제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으로 갑니다.
위는 커피를 마시러 간 카페에 진열된 에스프레소 주전자가 너무 예뻐서
우리 집에는 제일 작은 사이즈ㅋㅋㅋ
아래는 우리가 먹었던 베트남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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