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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수레바퀴가
십 년을 훌쩍 넘어 돌아버린
어느 해 초겨울 날
울산바위를 가는 길에
슬쩍 들려갔었던 신흥사
이번에는 울산 바위를
못 갈 것 같아
권금성을 올라가기 위해
케이블카 티켓을 예매하고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 사이 둘러 본 신흥사입니다.
신흥사 경내보다는
주변 계곡 경관이 더 예뻐서
케이블카 시간을 맞추기 위해
대충 둘러보고 나왔던 신흥사와
주변 경관의 가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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