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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남면 신온리
항구 이름도 독특한 드르니 항에서
건너편 백사장 항을 연결해주는
대하랑 꽃게랑 해상 인도교가 참으로 인상 깊게 보였습니다.
부천에서 사업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태안에 땅을 사더니
황톳집을 짓고 텃자리를 잡은지 이제 5년 된
막내 여동생의 안내로 갔었던
대하랑 꽃게랑 해상 인도교가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장마가 온다는데 가뭄이 해갈될 만큼
비가 내려 주는 고마운 장마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태안을 가보니
정말로 가뭄이 심각했습니다.
논에 모내기를 거의 다 못하고
논바닥은 물론 저수지 바닥까지
쩍쩍 갈라져 있는 모습을 보고
서울에서 보다 몇 백배 가뭄의 심각성을 느끼고 왔습니다.
여름 감기가 무섭네요.
태안에서 감기가 걸리더니
급성 후두염으로 와서 너무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독일을 가야 해서
빨리 나아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빨리 낫도록 최고의 약을 처방해 주신다더니
항생제까지 처방을 해주셨는데
약이 얼마나 독한지 날마다 약에 취해
몽롱한 상태로 허우적 거리며 아까운 시간을 죽이고 있습니다.
여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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