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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풍경

우도에서...

by 수니야 201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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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저녁 무렵 어둠이 내려앉기 직전 우도에 도착
전망 좋은 해안가에 새로 지은 집을 찾아서 갔습니다.

우도에서 유명한 검몰래 해수욕장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검몰래 해수욕장 근처라서 금방 찾을 수가 있었지요.

아직 집 주변 한참을 더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았지만 집은 너무 멋지게 지었더군요.

바닷가라는 조건 때문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모든 자재를 최고의 자재로 써서

온 집안을 도배 대신 명품 편백 나무로
모든 인테리어와 벽과 천장을 다 해서

집안에서 편백 나무 향이 솔솔

피톤치드가 솔솔 풍겨 머리도 맑아지더군요.

외벽도 순 제주도 산 천연 돌로 붙여

고급스럽고 멋진 외관을 보여주더군요.

저녁 만찬 시간
육지에서는 구경도 못한 참치 회

부산에서 공수해 온 팔딱팔딱 뛰는 참치를

회로 떠서 먹으니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내가 먹어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회 맛 그런 맛은 처음이었습니다.

전복, 해삼, 멍게, 성게. 소라에
또 바로 집 앞 바다에서 금방 뜯어온 돌미역과 톳.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형제들 온다고 장만했더군요.

거실에서는 바로 눈앞에 춤추는 파도가 한눈에 보이고
건넌방에서는 창문을 통해 운무가 덮였다 사라지는

우도봉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은 산수화 한 폭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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