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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매 해 열리죠.
올해가 열아홉 번째라니 전통이 꽤 오래되었지요.
요즘은 계절마다 이상 기온으로 날씨가 변덕맞아
꽃 시기를 정확하게 맞힐 수가 없는 날씨 입니다.
응봉산 개나리가 벌써 만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제 미세먼지로 하늘은 뿌옇게 덮였는데도 응봉산을 갔습니다.
아직은 만개는 아니겠지? 하고 갔는데
헉!! 정말 완전히 만개한 모습이었습니다.
축제는 4월 1일 금요일부터
4월 3일 일요일까지 열린답니다.
저는 어디든 축제 때는 피해서 가는 편입니다.
응봉산의 노란 개나리가 넘실넘실 파도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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