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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풍경

경복궁 집옥재,협길당,팔우정

by 수니야 201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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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옥재, 협길당, 팔우정 이 3채의 건물은

당초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888년 고종이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 전각들도 옮겨온 것이다.

 

고종은 이 건물들을 어진의 봉안 장소와 서재 겸

외국사신 접견장으로 사용(1893년 한 해에만 영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외국 공사들을 다섯 차례 접견)하였다.

이 3채의 건물은 경복궁의 다른 전각들과 달리 중국식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신식이라고 생각되던 중국풍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집옥재의 현판을 송나라 명필인 미불(米連, 字 元章)의 글씨를

집자(集字)하여 중국풍으로 만든 것도 이런 연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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