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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를 세계적 환경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는 인천 드림파크는
해마다 가을이면 국화 축제가 열렸었는데
올가을은 국화 축제라는 타이틀이 아니고
"2015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라는
타이틀로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렸었죠.
주말이면 꽉 막히는 도로 때문에
차를 가지고 나가는 게 싫어
가능하면 주말에는 어디를 나서길 꺼려하지만
축제 기간 주 중에 가보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끝나기 전날 토요일이 되어버렸네요.
하여, 주말이지만 끝나기 전 가보고 싶어
지난 17일 토요일 드림파크를 갔습니다.
예년에 비해 국화 축제는 많이 축소되었지만
코스모스 축제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넓은 공간에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곳곳에 폐품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들
그리고 억새와 습지의 갈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숲,
그곳이 매립지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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